편싸움 고교 학교장 문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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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문교부는 5일 학생 편싸움의 책임을 물어 서울동대문상고 이인근 교장을 직위해제와 함께 장계위원회에 넘기고 동국대부고·광운전자공고·인덕공고·관악고·남산공업전수학교 등 5개 학교교장을 경고 조치토록 서울시교육위원회에 지시했다.
문교무는 최근 학생들의 집단구타 또는 편싸움이 빈발하여 건전한 학풍을 저해하고 사회적 물의를 빚고있는 사태를 근절하기 위해 강경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 이 같이 지시했다고 밝혔다.
학생폭력관계로 학교장을 처벌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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