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학」참여 합의 한「벨기에」경협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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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제5차 한·「벨기에」경제협력위원회 합동회의가 5일 하오 남덕우 부총리·김덕중 한국측 위원장과「알베르」「벨기에」황태자 등 양측대표단 1백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프라자·호텔」에서 개막되어 공동성명서를 채택하고 폐회됐다.
합동회의에서「벨기에」측은 양국의 4차5개년 개발계획기간 중에 전철·철강 등 중화학공업분야에 적극 참여할 뜻을 표하고「벨기에」정부의 지원으로 설립된 창원직업훈련소를 중심으로 양국간의 기술인력양성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양국은 경제협력강화를 위해 내년에 서울에서「벨기에」산업기술전시회를 개최하고 한국수출입은행과「벨기에」수출보증기구간의 협정을 통해 제3국 합작 진출을 모색할 것 등에 관해 협의했다.
다음 6차 회의는 79년 중「벨기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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