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미·멕시코 완파 2연승|4국 여자배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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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한국은 미국·「캐나다」·「멕시코」여자배구「팀」초청 4개국 국제배구대회 이틀째경기에서「멕시코」를 3-0으로 제압, 첫날 미국「팀」을 3-0으로 이긴데 이어 2연승을 기록하고있다.
4일 서울잠실학생 체육관에서 벌어진 2일째 경기에서 한국은 움직임이 둔한「멕시코」를 맞아 12명의 선수전원을 모두 기용하며 연습「게임」하듯 다양한 전법을 전개한 끝에 가볍게 이겼다.
윤영내 백명선 김화복 임경숙 심순옥 황경자를「스타팅·멤버」로 내세운 한국은 보장된 유경화의 가담으로 첫「세트」를 15-5로 쉽게 따냈다.
2「세트」들어 한국은 장신공격수 조선영 정화숙 곽선옥을 주축으로 신인들을 앞세웠으나 수비의 난조로「팀」이 흔들리면서 4-0으로「리드」당하기도 했으나 주공 김화복의 왼쪽강타와 오른쪽 황경자의「오픈」공격이 잇달아 성공, 1511n로 이겼다.
한국「팀」은 3「세트」에서 윤영내 유경화의 두「새터」대신 단신의 김애희를「세터」로 기용하는 등 신인중심의 포진을 폈으나 또 다시 수비를 안으로 3-0으로「리드」당하는 곤욕을 치렀다.
유경화의 재기용으로 위기를 벗어난 한국은 김화복의 강타와「브로킹」으로 점수를 빼내 15-9로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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