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메이커, 동남아 등 해외지역 공장진출을 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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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선진국의 수입규제조치·임금상승 등으로 경영위기를 맞고있는 국내 신발「메이커」들은 동남아 등 해외지역으로 공장진출을 추진.
신발업계에 따르면 진양화학(대표 양규모)이 수입규제에 대비하여「캐나다」에 반제품공장건설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는데 이어 국제상사(대표 이재우)·삼화(대표 김영주)·태화(대표 김윤기)·동양고무(대표 현승훈)등 대부분의 신발업체들이「필리핀」·「말레이지아」 등 인건비가 싼 동남아지역에 공장건설계획을 추진중이라고.
이같이 해외진출을 기도하고 있는 것은 각 국의 수입규제가 점차 강화되고 있는데다가 유일한 국제경쟁력 우위요소인 국내 노임이 점차 상승하고있기 때문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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