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미와 수교희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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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홍콩29일 UPI 동양】「팜·반·동」공산「베트남」수상은 미국과 조건 없이 관계 정상화 회담을 재개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한발이 극심한「베트남」을 위해 미국의 식량원조를 기대하고 있다고 「베트남」을 2주동안 방문하고 돌아온 미 대표단이 29일 밝혔다.
지난 12일부터 2주 동안「베트남」각지를 방문하고「홍콩」에 도착한 세계 교회 봉사단 대표 4명은 이날 UPI 통신과의 단독회견에서 자신들이 지난26일「동」수상과 가진 2시간 동안의 면담내용을 밝히는 가운데 이같이 말했다.
세계 교회봉사단 사무국장「폴·매클리어리」박사는「동」수상이 미·「베트남」수교가능성,「베트남」의 심각한 식량 부족 난,「캄보디아」·「베트남」국경전쟁 등에 걸쳐 대화를 나누는 가운데 특히 식량문제 해결에 있어서는 기술·비료·농약 및 종자 등의 공급이 시급하다고 말한 것으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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