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교육 중간 채점…건설부 직원 영어 웅변 대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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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건설 행정의 국제화 대비책으로 직원들에게 영어를 익히게 해온 건설부는 24일 종합 청사 내부 회의실에서 영어 웅변 대회를 개최, 서기관 1명, 사무관 7명, 주사 1명이 출전하여 실력을 과시.
이날 웅변 대회는 신형식 장관 (얼굴)이 취임 직후 해외 건설·외자 관계 등과 관련 직원들의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해 작년 초부터 미국인 강사를 초빙, 아침일과 시작전 1시간 동안 4급∼서기관 1백여명에게 영어교육을 실시한 결과를 중간 채점하기 위한 것.
신 장관이 직접 심사 위원장이 되고 각 국장이 심사위원이 되어 2시간반 동안 각국 대표 9명이 겨룬 결과 1등 방제영 주사 (해외국), 2등 박경환 서기관 (감사관실), 3등 이종호 사무관 (국토 계획국).
신 장관은 수상자에게 표창장과 부상으로 금일봉씩을 주고 계속 직원들의 외국어 실력 향상을 고취시키기 위해 입상 결과는 인사고과에 반영시키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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