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3년 급성장한 「대봉 그룹」…종합 상사를 노린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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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올「신데렐라」기업들이 하루아침에 돌출 하는 것과 때를 맞춰 대봉 산업 (대표 김병만)이란 30대의 학교 동문 기업이 종합 상사를 노리고 있어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봉「그룹」은 모 기업인 대봉 산업 외에도 대봉 수산 (대표 임익재), 범철 (대표 조욱제), 성진 냉동 (대표 이규항), 협성 항공 화물 (대표 박희국), 「더·플래스틱」 (대표 한상태) 등 6개 계열 기업을 갖고 있으며 올해 수출 목표가 1억4백만「달러」.
대봉은 장항에 화학 원료인 PP「우븐백」 공장을 세우는 등 창업 3년만에 종합 상사를 노릴 정도로 급성장 했는데 대봉「그룹」은 74년 5백 만원의 자본금으로 경복고·서울법대 동창이 주축이 되어 세운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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