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네다」공항 마비|통신「케이블」절단|테러분자 소행인 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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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동경20일 로이터 합동】일본 동경의 중앙공항통제용 지하통신「케이블」이 절단되어 20일 상오6시(한국시간)현재 일본상공의 모든 항공교통이 마비되고 있다고 일본 운수성관리들이 밝혔다.
이에 따라 「도오꾜」의 민간항공 교통통제「센터」의 모든 기기, 항공기 조종사와 공항관제탑간의 교신시설 및 「레이다」가 모두 기능이 마비되고 있다고 이들은 밝혔다.
경찰은 이날 상오10시30분으로 예정된 「나리따」 공항 개항에 반대하는 급진분자들이 지하「케이블」을 끊어놓은 것으로 보고 있다.

<정오쯤엔 정상화>
「하네다」공항당국은 이날 정오쯤 공항기능이 정상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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