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진스키 방중에 불만 밴스 ,SALT협상서 소 트집 우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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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27일AFP동양】「사이러스·밴스」미 국무장관은「즈비그네프·브레진스키」미 대통령안보담당 특별보좌관의 다음 달 중공방문 일정이 미소관계상 적절치 못한 시기에 이루어지는 것으로 심히 못마땅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믿을만한 소식통들이 27일 말했다.
이 소식통들은 소련 방문을 마치고 방금 귀국한「밴스」장관이 「브레진스키」보좌관의 중공 방문시기가 바로 전략무기제한협상(SALT)이 고비에 이르는 시기에 해당할 것이라는 점에서 소련에 트집을 잡힐지도 모른다고 우려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브레진스키」보좌관의 중공 방문을 심히 못마땅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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