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서 개발한 『인조육』5월부터 대량으로 공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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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쇠고기가 달려 빈번한 파동을 겪고있는 우리 나라에 인조육이 개발되어 5월부터 대량 공급될 예정이어서 식품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소(KIST)가 동방유량과 미 대두협회의 의뢰로 한국인의 기호에 맞게 개발한 인조육은 콩을 가공 처리하여 쇠고기와 비슷한 맛과 냄새, 조직을 갖게 한 것.
26일 K1ST에서 식품업계·관·군 관계자 등을 초청하여 실시한 시식회에서 참석자들은 인조육을 써서 만든 11개 요리를 맛보고 『진짜 쇠고기보다 낫다』는 평가를 내렸다
인조육 개발에 앞장선 동방유량은 이미 진해에 일산 10톤 규모의 생산시설을 완성,5월부터 시판에 들어갈 예정인데 가격은1kg에 4백원 선으로 쇠고기 값의 9분의1정도로 예정하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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