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사·홀브루크 한반도문제 협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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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워싱턴=김건진 특파원】김용식 주미대사는 20일 하오 「리처드·홀브루크」 미국무성 등 「아시아」 태평양 담당 차관보와 45분간 회담했다.
이 자리에서 「홀브루크」차관보는 「카터」-「차우셰스쿠」회담에서 거론된 한반도문제 협의내용을 한국정부에 공식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홀브루크 차관보는 「차우셰스쿠」대통령이 남북연방제 및 군축회담 개최 주장 등 종래 북괴입장을 전달했는데 「카터」 대통령은 이것이 모두 실현성 없는 주장의 되풀이라고 일축했다고 말했으며 3자 회담에 관해서는 구체적 논의가 없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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