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육상 개최국 회원국 모두 초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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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집행위원회의가 14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개막, 오는 10월「푸에르토리코」에서 개최될 총회에 앞선 현안문제를 토의했다.
이날 회의는 소련·동독·헝가리 등 공산권 3개국대표가 불참한 가운데 「애드리언·폴른」 IAAF회장(영국)·이주훈「아시아」연맹회장(한국) 등 16명의 집행위원이 참석, 『국제육상경기대회를 개최하는 각국연맹은 모든 IAAF회원국을 초청, 경기에 참가시켜야하며 각 국가별 연맹은 IAAF의 위원회나 총회회원이 될 경우 이 회의에 출석할 의무가 있다』는 결의를 채택, 발표했다.
이 결의는 IAAF의 종래 원칙을 재 천명한 것이지만 「폴른」회장은 정치성을 배제하기 위해 앞으로 이 원칙을 엄격히 실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집행위원회의는 16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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