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VC공장 신설키로 한국프라스틱, 여천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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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한국플라스틱(대표 진봉현)은 기업합리화 방안의 하나로 5개의 기존공장 중 군산·부강·인천 등 3개 공장을 폐쇄하는 대신 여천에 5만t규모의 PVC공장을 새로 건설할 계획.
내년말까지 폐쇄되는 공장은 도심지에 위치하고 있는 군산공장과 제조원가가 불리한 공법을 쓰고있는 부강과 인천공장으로 이들 3개 공장의 생산규모와 같은 연산 5만t의 여천공장건설을 위해 이미 부지5만평까지 확보해 놓았다는 것.
동사는 여천공장에 1백40억원을 투입하여 80년까지 10만t으로 확장하고 울산공장의 4만5천t 증설공사를 금년6월까지 끝낼 계획으로 있어 진해공장까지 합치면 80년말에는 3개 공장의 생산규모가 20만t으로 대폭 늘어나게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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