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촉진·이자율 인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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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동경 25일 AP합동】일본 정부는 25일 국내경기진작과 엔화가치의 급상승 방지, 국제적 비판대상이 되고있는 일본국제수지흑자의 감축 등을 위해 ①수입촉진 ②공공사업 가속화 ③금리인하 ④주택건설증진 ⑤플랜트 및 기계분야의 투자촉진 ⑥노동자들의 직업창출 ⑦중소기업지원 ⑧구조적 불황에 빠진 산업보호 등 포괄적인 경제계획을 마련했다.
경제 각의는 외국자본의 유입과 외국인투자에 대한 엄격한 통제조치의 효과도 재검토하고 주요 무역상대국들과 일본의 경제관계도 개선하여 최근에 체결된 민간무역협정아래서 대중공 무역도 촉진하기로 합의했다고 일본의 교오도 통신은 전했다. 일본 정부소식통들은 이같은 계획이 국내수요를 증대시켜 오는 4월1일부터 시작되는 78회계연도의 7% 실적성장을 보장하고 1백40억 달러에 이르는 무역수지흑자를 줄여주는 것과 아울러 달러화에 대한 엔화의 가치를 저하시켜 줄 것을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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