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수주 상호협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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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동경22일동양】한일 양국의 해외건설협회는 최근 심해지고 있는 미국 및 유럽각국의 중동과 동남아시아 건설수주공사 진출에 대처하기 위해 해외건설수주에 상호 협조키로 합의했다고 22일 아침 일본 NHK방송이 보도했다.
한일 양국의 해외건설수주는 수년 전부터 한국이 일본을 압도, 큰 격차가 벌어지고 있는데 반해 한국은 현저한 중동진출로 고도기능공이 부족하기 때문에 양국이 서로서로 보완하기 위해 이 같은 합의가 이루어졌다고 NHK는 보도했다.
78년 해외건설수주는 한국이 8천7백억엔으로서 일본의 3천6백억엔을 압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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