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부는 4월1일 축산진흥회와 농촌경제연구원의 발족을 계기로 대폭적인 인사이동을 단행할 방침이다.
농수산부는 이미 농촌연구원 부회장에 김동희 기획관리실장을 내정한데 이어 축산진흥회회장에 함만준 농정차관보, 부회장에 김일로 국립종축장장 등 3명의 1급을 전출시키기로 내정했으며 이들의 전출로 빈자리에는 ▲농정차관보에 강인희 농업개발국장▲기획관리실장에 윤항렬 식량국장 ▲국립종축장장에 손종호 농업기획관을 각각 승진시키기로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문세근 농산물검사소 부 소장, 최병인 동물검역소장, 이양진 서울생사검사소장 등 국장 급 3명이 축산진흥회 임원으로 내정되어 있고 농수산부 직 제 개편으로 수산담당관을 새로 임명할 계획이어서 국장급에만 7개의 공석이 생기게 된다.
따라서 그 충원과 후속 인사가 불가피하며 또 서기관·사무관·주사 급 중에도 새로 생길 축산진흥회 농촌경제연구원에 전출할 공무원이 적지 않아 3월말로 예정된 농수산부인사는 대대적인 승진을 포함한 대폭인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