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취약지구 6곳에 민자로 진료소 설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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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보사부는 7일 정부의 의료취약지역을 없앤다는 시책에따라 6개 기업체에서 총5억4천만원을 투입토록 하여 경북봉화군등 6개농촌·벽지에 6개진료소를 신축키로 했다.
이사업은 박대통령특별지원금으로 지난달9일과 13일에 개원된 경북성주군가천진료소와 전남화순군능주진료소에 뒤따른 민간기업체의 자발적인 의료사업참여로 시행되는 것으로 농촌·벽지 주민에대한 의료「서비스」확층과 기업이익의 사회환원이라는 측면에서 높이 평가된다고 관계자들은 지적했다.
진료소는 4월부터착공해 10월말완공, 11월중 개원예정으로 진료소규모는 건평1백평, 냇과·욋과·산부인과·소앗과·칫과동 5개진료과목을 갖춘다.
진료소운영을 의해 민간의료법인을 설치,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이사회가 병원운영을 맡게된다.
기업체별 진료소 건립예정지역은 다음과같다.
▲삼성물산(회장 이병철)경북봉화군 ▲한일합섬(대표 김한수) 경남함양군 ▲삼양식품(대표 전중윤) 강원도평창군 ▲성신화학(대표 김창수) 충북단양군 ▲금호실업(대표 박인천) 전남승주군 ▲미원(대표 임대홍) 전북진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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