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문제 집중질의 선거 분위기 보장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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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신민당 총무 단은 22일 임시국회 대책을 협의, 선거 분위기 보장 등 정치문제와 물가·부가세·통화량 등 경제문제를 이철승 대표를 비롯한 소속의원들의 질문과 상위활동을 통해 중점적으로 추궁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신민당은 또 임시국회에서 통일주체 대의원 선거법 개정안을 제출키로 했다.
송원영 총무는 이날 회의에서 정치문제에 있어서는 통일주체 대의원 선거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선거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선거 전에 긴급조치를 해제할 것과 정치활동의 활성화 등을 주장할 방침이라고 밝히고 경제문제에 있어 물가억제를 위한 재정·금융대책을 추궁하며, 통화량 조절 실태 등에 대해 현 경제각료「팀」의 책임을 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 총무는 ▲투표구 선관위원 중 과거 여당 선거 운동원이었던 자의 축출 ▲박동선 사건 등 국가위신 추락사건에 따른 문제 ▲철군에 따른 안보보완책 ▲노동3권의 회복과 저임금 대책도 추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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