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류월남수민 45명 한국화물선이 구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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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인도네시아」에서 원목을 싣고 인천으로 오던 삼익상선 소속 화물선 삼동호(5천t)가 지난5일상오7시쯤 남지나해상에서 표류중인 월남난민45명을 구조, 13일하오11시 인천에 입항했다고 외무부가 14일 발표했다.
외무부는 이들 난민들에대해 인도적견지에서 임시상륙허가를 해주었으머 이들대부분이 미국이주를 희망하고 있어 관계국과 협의할 예정이다.
월남패망이후 현재까지 우리나라 선박에 의해 구조된 월남난민의 총수는 이로써 1천6백82명이 되었으며 이중 4백97명이 한국에 정착하고 1천56명이 미국·「프랑스」·「벨기에」등으로 이주했으며 92명이 대기상태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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