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 「국민의식 조사」비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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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고재청 신민당 대변인은 문공부가 8일 발표한 「국민 자주의식조사」를 비판했다.
고 대변인은 부호, 현 체제 지지자만을 상대했는지 조사대장의 선정기준부터가 애매하다며 88% 이상이 중산층이라고 생각한다는 대목도 얼마의 수입을 중산층으로 규정한 것인지 개념부터가 모호하다고 비판.
52.4%가 4,5년 후에 우리 나라가 선진국이 될 것이라고 답변한데 대해서는 물량성장만으로 선진국을 규정할 수 없다고 반박했고 외국의 내정간섭 여부에 관한 것은 이시기에 새삼스럽게 그런 설문을 내놓은 이유가 무엇인지 모르겠다고 논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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