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기 빙상폐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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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제8회 회장기쟁탈 전국남녀빙상경기대회가 3일태능국제 「스케이트」장에서 폐막, 이날 하오 이영하(경희대)는 남대부5천m에서 자신이 갖고있는 한국최고기록 (7분31초28) 에 도전했으나 강풍이 불어 7분47초60의 대회신기록(종전7분51초16)에 그쳤다.
또 유망주 나윤수(덕수중)는 남중5천m에서 이영하를 제외한 남고·대학·일반부선수들 보다도 빠른 8분16초81의 좋은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해 이영하후계자의 자리를 굳혔다.
한편 이틀동안의 경기에서 모두 22개의 대회신기록이 작성됐으며 각부종합순위에서는 육군(남일반부) 경희대(남대부) 수도여사대(여대부) 서울체육고(남고부) 숭의여고(여고부) 보성중(남중부) 유봉여중(여중부) 리라국민교(남국부) 숭의국민교(여국부)등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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