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중 공개촉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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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홍승헌 증권관리 위원장은 4일 상오 현대건설 등 기업을 공개하지 않고 있는 83개 법인에 대해 올해 상반기까지 기업공개를 이행토록 촉구하는 공한을 발송했다.
증권관리위원회가 기업공개촉구 공한을 발송한 것은 이 위원회 발족이후 이번이 처음으로 대상법인 83개중에는 우량법인 42개 사, 미 등록법인 8개사가 포함돼있다.
홍 위원장은 이 공한에서 공개진행이 부진한 실정에 있음을 지적, 정부의 기업공개정책에 호응하여 공개에 따른 제절차를 조속히 이행하도록 강력히 촉구했다.,
홍 위원장은 특히 미등록법인 8개 사에 대해서 개정 협정에 따라 오는 6월말까지 기업공개에 관한 유가증권 신고서를 제출하는 경우에 한해 해당법인이 선정한 간사회사가 인정된다고 지적했다.
기업공개를 촉구 받은 법인은 다음과 같다.
◇우량법인(42개사) ▲고려 「콘테이너·터미날」 ▲금강제화 ▲국진기업 ▲남선경금속 ▲대한광학 ▲동성산업 ▲미륭건설 ▲대동조선 ▲삼화인쇄 ▲삼화「페인트」 ▲쌍방울 ▲세신실업 ▲신한 기공 ▲해태유업 ▲「에스콰이어」제화 ▲동양제지 ▲삼익악기 ▲삼영무역 ▲서광산업 ▲석악산업 ▲신한산업 ▲「피어리스」 ▲한국도시개발 ▲삼풍 ▲풍림산업 ▲대한색소 ▲공영사 ▲경동산업 ▲삼양통상 ▲금복주 ▲조선내화 ▲제일피혁 ▲덕성화학 ▲원창물산 ▲동원전자 ▲현대건설 ▲대성탄좌개발 ▲제일토건 ▲유화통상 ▲극동석유 ▲신진「지프」 ▲풍농비료
◇보통법인(2개 사) ▲제일물산 ▲신동양건설
◇자진등집(4개사) ▲대한판지 ▲쌍룡제지 ▲현대약품 ▲동성화학
◇공모 의뢰법인 중 ①등록법인(27개 사) ▲호남식품 ▲한일개발 ▲「오림포스」전자 ▲대성제강 ▲「코오롱」섬유 ▲한일방직 ▲한일산업 ▲한국합금철 ▲고려개발 ▲한일제관 ▲조광무역 ▲신일 금속 ▲선일「포도당」 ▲이천제강 ▲아신 통상 ▲신성섬유 ▲동아염직 ▲한국생사 ▲평화건업 ▲오양수산 ▲한독산업 ▲동명산업 ▲임광토건 ▲한보주택 ▲대한종합건설 ▲이천전기 ▲이모전관
②미등록법인(8개 사) ▲녹십자 ▲범화건설 ▲일화제약 ▲성남제관 ▲삼기물산 ▲풍한산업 ▲삼익건설 ▲도진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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