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통 실은 자전거 넘어져 어린이 숨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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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24일 하오 2시30분쯤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18의48 연세대입구에서 조련형씨(31·서울 마포구 노고산동 109의37)의 장녀 춘화양(5)이 빈「가스」통을 실은채 길가에 세워둔 자전거를 건드려 자전거가 넘어지면서「가스」통에 머리가 깔려 숨졌다.
사고는 서대문「가스」상회 종업원 신창식씨(26)가 「가스」배달을 마친후 2O㎏들이 빈 「가스」등 2개를 싣고 가다 경사진 길을 올라가는 동료를 밀기 위해 길가에 자전거를 세워 놓은채 자리를 비운 사이 일어났다.
숨진 춘화양은 동네친구들과 어울려 길가에 나가놀다 변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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