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정가에는 1만 여명의 직업「로비이스트」가 있으며 이들의 연간 활동비는 적어도 4억「달러」(약 2천억원)에 달한다고 미「콜럼비아」대동「아시아」연구소의 외교연구원「고비·도시오」씨가 주장.
「산께이」신문에 실린「고비」씨의 글에 따르면 일본은 지난 70년 미일 섬유 문제 분쟁이래 지금까지 7년 동안 약 1천만「달러」(약 50억원)를 활동비로 썼으며「바이·아메리컨」법안(미국 상품 우선 구매)폐기는 일본「로비」활동이 성공한 대표적인 예라고.
전미「톱·랭킹」1천 회사 가운데 80%이상이「로비」활동을 위해 중역급을「워싱턴」에 주재시키고 있으며 전직 의원이나 행정부 고관을 지냈던 사람은「로비이스트」의「스타」적 존재라는 것.
현재 대표적「로비이스트」는 미 노동 총연맹 산별회의(AFL-CIO)의「뮬러」씨를 비롯, 「로저즈」전 국무장관, 「맬럼그레이」전 통상 교섭 대표부 차석 대표 등. 【동경=김두겸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