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워스키」겨냥 강경 논평

강경 표현을 구사한 외무부 당국의 대미 의회 논평은 미 의회의 요구가 상식을 벗어난데 대한 조치로서 국내외를 겨냥한 보위발언이란 평가.
외무부 당국자는 24일 논평에서 미 의회의 대한 관계 언동을『강압적인 수단』『부당한 처사』라고 표현했고, 당국자 논평에 앞서 박동진 외무장관은 총리실을 잠깐 다녀온 후 이진용 정무 차관보 등 간부들을 불러 구수 회담.
외무부 관계자들은 이날 논평과 관련하여 한국측을 가장 격분시킨 인물이「재워스키」특별고문이며 이날 논평도 그의 발언과 유관하다고 풀이.
외교전문가들은 최근 미 의회의 격앙된 반응이 △미국의 대국주의적 근성 △선거를 앞둔 초조한 심정 △대행정부 경시 풍조 등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