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부처의 노고를 치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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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25일 상오 기획원 장관실에서 관계장관 및 여당 간부들과 곰탕으로 점심을 한 박정희 대통령은『작년에도 여러 가지 어려운 일을 이겨내고 경제에서 기록적인 고도성장을 가져온데 대해 남 부총리와 경제 부처의 노고가 많았다』고 치하.
박 대통령은『연초 방송과 신문지상에서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보았는데 어떤 사람은 축소 균형이 바람직하다고 하고 또 어떤 사람은 그렇지 않다고 하는 견해가 있었으나 내가 보기에는 당분간 성장 속도를 늦추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기획원은 업무 보고 외에 한국 개발 연구원이 만든 「장기경제·사회발전」(76년∼91년)을 40분간에 걸쳐「슬라이드」를 통해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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