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서 제암제 개발 주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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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동경21일 합동】일본의 유력한 제약회사인「다께다」약품 공업회사는 20일 초미량으로 모든 암에 강력한 약효를 나타내는 제암제「안사마이토신」의 개발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오는 30일「도오꾜」의 의료학 연구소에서 열리는『일본 항생 물질 학술협의회』에서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안사마이트신」은 미생물의 배양액 가운데서 발견된 항생 물질의 일종으로서 직물성분이며 이미 미국에서 주력하고 있는 생약의 제암제「메이탄신」의 구조와 거의 같은 것이며 획기적인 것이라고 한다. 「안사마이트신」은 초미량으로 강력한 약효를 내며 지금까지의 제암제가 나타내 보이는 것과 같은 부작용이 거의 없는 것이 특징이며 종래의 제암제에 비해 투여량도 극히 미량으로 족하며 백혈병 이외에 폐암 등 모든 암에 유효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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