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진 철군 연기 고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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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10일 동양】미 국방성은 의회와 법무성에 의한 박동선 사건의 수사진전에 따라 당초 금년 가을로 예정된 주한 미지상군 1진 6천명의 철수를 12월 또는 그 이후로 연기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미CBS-TV방송이 11일 보도했다.
CBS-TV의 「뉴스·앵커먼」인 「월터·크론카이드」씨는 10일 밤「뉴스」「프로」에서 박씨 사건은 주한 미지상군의 1진 철수시기를 금년 가을에서 12월이나 또는 그 이후로 지연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방송은 또 미 국방성관리들이 의회가 박씨 사건수사가 끝날 때까지 철군보완 군원 승인을 꺼릴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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