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종합청사 건설할 지역 30만평 기준지가대상 공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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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정부는 제2종합청사 건설지구인 경기도 과천면 문원리 대상지역에 대한 기준지가를 2월중에 고시한다.
문원리 고시대상지역은 향교말(북) 흉촌(남) 새술막(동) 관악산「그린벨트」(서)를 경계로 잇는 반경 6백m 30여만평(l.13평방㎞)이다.
건설부에 따르면 제2종합청사는 임시행정수도가 만들어져도 유용하게 쓰일 수 있도록 여러 개의 단일건물이 모인 단지로 이루어진다. 건설부는 9일자로 동결된 이 지역의 토지거래가격(싯가)을 이달말까지 조사하여 2윌 중순쯤에 중앙토지수용위원회의 확인을 거쳐 표준지 별로 기준지가를 고시할 계획이다.
문원리는 수도권 개발제한구역 안의 일종의 섬 같은 개발허용지역으로 서울 관악구 사당동에서 남쪽으로 5㎞(서울도심에서 15㎞)쯤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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