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씨 의회증언 비공개 안될 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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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김영희 특파원】서울에서 미 법무성 대표들이 박동선씨를 마침내 심문하기에 이른 협조적인 분위기와는 대조적으로 미 하원윤리위원회는 박씨의 미 의회 증언에 관해서 여전히 강경일변도의 자세를 늦추지 않고 있다.
하원 윤리위원회의 차석조사관 「피터·화이트」씨는 「뉴욕· 타임스」지와의 회견에서 박씨는 하원윤리위원회가 결정하는 조건 아래서 의회증언을 해야한다고 주장하여 비공개 회의라면 박씨의 증언에 반대하지 않겠다는 박씨측 「헌들리」변호사의 발언에 정면으로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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