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 벗은 극동건설 작년 순이익 50억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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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극동건설(대표 김용산)은 77년 외형 3백50억원에 순이익 50억원(제세공제 후)을 기록, 작년까지의 침체에서 벗어나 성장궤도로 진입.
이에 따라 배당은= 30∼40%의 고율 배당을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극동의 이같은 재기는 해외건설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이루어진 것인데 현재 시공중인 「사우디」의 「주베일」 상업항 공사(1억8백만「달러」)와 도로공사(3천8백만「달러」)에 새해에 새로 10억여「달러」 상당의 공사를 수주할 예정.
즉 1월7일에는 2억1천1백만「달러」짜리 「호크·미사일」기지 건설공사에 대한 계약을 「사우디」정부와 체결할 예정이며 14일에는 7억「달러」짜리 주택건설공사에 응찰할 계획이고 이밖에 1억5천만「달러」짜리 민병대 「메디컬·시티」 공사도 맡게될 전망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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