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지준제 폐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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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한국은행은 29일 지난 5월부터 금융기관의 초과유동성을 규제하기 위해 실시해 온 한계지준제를 연말로 전면 폐지키로 했다.
한은은 11월21일 저축성예금에 대해서는 한계기준제를 폐지한바 있는데 앞으로는 통화정세의 변화에 따라 개별금융기관의 자금「포지션」을 감안, 공개시장조작 여건을 조성하는 방향에서 통화규제를 실시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5월이래 11월23일까지 한계지준 방식에 의한 통화안정계정 예치액은 3천8백63억원에 달하는 데 이 규제액은 앞으로도 계속 유치토록 하되 금융기관의 유동성 조절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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