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그룹」명칭「두산」으로 개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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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OB「그룹」은 최근 사장단 회의를 열고 내년 1월1일부터 「그룹」명을 두산으로 개칭하는 한편 중화학 분야에 집중 투자하기로 결정.
OB측의 이러한 결정은 OB「그룹」이라는 「그룹」명 자체가 OB측에서 결정한 것이 아니라 통칭으로 그렇게 부를 뿐이며 주류·음료 등 식품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쇄신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OB측은 앞으로 중화학 분야에 집중투자를 하기로 하고 지난 1일 정공사를 인수한 윤한기계(기계)·동산토건(건설)·두산산업(무역) 등을 주력기업으로 육성할 계획.
그런데 OB측은 지난 5월부터 윤한기계에 60억원 상당을 투입키로 하고 11월 현재 40억원 정도를 투자했다.
윤한기계는 금형 열 교환기 및 식품기계「메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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