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원서·전형료 올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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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78학년도 사립대학의 입학시험원서대가 50%, 전형료는 16·6%씩 올랐다.
23일 대학측에 따르면 연세대·고려대·이화여대등 서울시내 사립대학의 경우 내년부터 올해 1천원이던 원서대를 1천5백원으로, 6천원이던 전형료를 7천원으로 올리기로 하고 전기대학은 26일부터 원서를 배부, 내년1월7∼9일까지 접수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지방의 사립대학들도 서울의 대학들과 같은 수준으로 올릴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등 국·공립대학은 올리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원서대 인상에 대해 사립대학측은 용지대·인건비를 포함한 물가상승을 이유로 들고 있다.
사립대학은 금년에도 평균 10∼25%까지 원서대와 전형료를 올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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