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정 역점 증산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신임 장덕진 농수산부장관은 20일 앞으로의 농정을 증산에 역점을 두고 이를 농가의 소득 증대와 직결되게 하겠다고 말했다.
장 장관은 증산이 가격 하락을 가져와 농민들의 생산 의욕을 감퇴시켜서는 안되며 현 단계에서 증산 시책을 포기할 수는 없는 일이라고 강조하면서 증산 그 자체가 농가의 소득 증대를 가져올 수 있도록 농산품 가격 지지 정책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1천5백만 농민에 봉사하겠다고 다짐하면서 이 밖에도 ①농촌의 기계화 촉진 ②호당 1백40만원에 이르는 농가 소득의 저축 및 생산화로의 유도 ③농민의 참여 제고와 새마을 소득 사업 증대 및 연관된 농협 조직의 활성화 ④연근해 어민의 소득 향상 등에 시책의 초점을 맞추겠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