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괴, 군사력 확장을 기도|7l년∼75년까지 탱크3배 증강-미 군사 전문가 의회에 연구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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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워싱턴 27일 합동】북괴는 지난 71년부터 75년까지 그들의 「탱크」를 3배로 증강하는 등 군사력 팽창을 기도, 그것이 군사적 남침의 전조가 아닌가라는 큰 우려를 미국에서 불러일으켰다고 미 의회의 저명한 군사전문가 「레스·애스핀」 하원의원(민)이 27일 말했다.
미 국방성 관리를 지낸바 있는 「애스핀」 의원은 이날 공개된 『소련 군사력의 현황, 소련의 군사적 의도의 전망』이라는 이름의 20「페이지」에 달하는 연구서에서 북괴가 소련「아랍」(「이집트」·「시리아」연합군)·「이스라엘」·중공과 함께 최근 주목할 만한 군사력 팽창을 끝마침으로써 위협적인 것으로 간주되고 있는 5개국 중의 하나라고 말하고 최근의 자료를 인용, 북괴의 군사 팽창 현황을 전했다. 「애스핀」의원은 이 보고서에서 이밖에 「탱크」면에 언급, 「아랍」이 3배, 「이스라엘」이 2배, 소련이 6%씩 각각 그들의 「탱크」수를 증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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