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화가6인 합작 『화조도』그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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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16얼 덕수궁 현대미술관에서 개막된 「중국역대예화특별전」에는 당·송·원·명·청시대의 중요한 그림과 글씨1백여점을 낭분에서 가져와 공개하고 있으며 이에 곁들여 현대 화가의 작품 30여점도 아울러 선보이고 있다.
이들 미술품의 한국 전시의 주선과 작품 선경을 맡은 대만의 국립역사박물관측에선 하호천관장 인솔로 저명한 학가 6명이 내한,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들화가는 이 특별전 참가를 기념하여 16일 화선지 한폭에 합작의 화조도를 제작, 중앙일보·동양방송에 기증했다.
『동기상구』란 화제의 이 합작 휘호는 고일홍화백의 소나무, 박옥선화백의 까치, 조경민화백의 모란, 요몽곡 화백의 돌, 진단성학백의 매화와 류연도씨의 화제로 이루어진 대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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