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마북 e편한세상, 2m 폭 광폭발코니 갖춘 중대형 단지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06면

주택시장에 온기가 돌고 있다. 세계 금융위기 후 하락세를 거듭하던 버블세븐 집값이 하락을 멈추고 거래가 점차 늘고 있다.

특히 용인 집값은 다시 오르기 시작했다. 마북동 일대 중대형 집값 상승세가 뚜렷하다. 인근 용인 죽전과 분당의 전셋값이 크게 오르면서 저렴하게 주택을 구매하려는 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중개업소들은 “400~500m 떨어져 있는 죽전 전용 84㎡형의 전셋값이 2억원대 중후반대에 형성돼 있다”며 “이 금액과 큰 차이 없는 저렴한 마북지역의 아파트 문의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최근 마북 e편한세상(사진)이 회사보유분을 내놓자 중대형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고 계약 즉시 입주할 수 있어 현재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단지는 전용 84~135㎡형 총 404가구이고 요즘 분양하는 아파트와 달리 약 2m 폭의 광폭발코니를 갖추고 있다. e편한세상 마북은 주변이 자연녹지로 둘러싸여 있고 법화산 둘레길이 단지와 직접 연결된다.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용인 경전철, 용인~서울 고속화도로, 신분당선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에서 1분 거리인 마북IC를 통해 죽전·동백·분당까지 10분대에 갈 수 있다. 죽전 학원 밀집지역이 마을버스로 갈 수 있고 죽전이마트, 신세계백화점과 오리역 하나로마트, 창고형 대형할인매장인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가깝다.

앞으로 GTX 구성역(가칭)이 들어서면 강남 삼성역까지 20분 정도면 갈 수 있다. 분양 문의 031-275-1999.

최현주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