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함덕 호텔, 개별 등기 가능해 객실 소유권 자유롭게 매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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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도 아름다운 해변 중 한 곳으로 손꼽히는 함덕에서 세계적 호텔 브랜드인 라마다 호텔이 분양된다. 한국토지신탁은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에 짓는 제주 함덕 호텔(조감도)을 16일부터 분양한다. 지상 8층 연면적 1만3776㎡로 총 311실 규모다. 객실은 전용면적 27~54㎡로 디럭스형 307실과 스위트형 4실로 이뤄져 있다.

 전 세계적으로 7300여 개의 호텔 체인을 운영하는 윈덤호텔그룹에 속한 라마다 호텔 브랜드는 등급에 따라 라마다 프라자, 라마다, 리조트, 스위트, 앙코르 등으로 규모와 지원이 각각 다르다. 이 가운데 제주 라마다 호텔은 특급호텔 규모의 라마다급이다. 이 호텔은 특히 윈덤그룹과 정식으로 협력 관계를 맺은 업체가 직접 관리한다.

옥상에서는 제주의 풍광을 느끼면서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노천온천과 바비큐 파티장이 마련된다.

 호텔로서의 입지여건도 좋다는 평가다. 함덕은 숙박시설이 밀집해 있고 자연경관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이다. 제주공항에서는 차로 20여 분 거리이며 쇼핑시설도 가깝다.

 제주 라마다 호텔은 개별 등기가 가능해 투자자들은 객실 소유권을 자유롭게 사고 팔 수 있다. 또 1년간 11%의 임대수익률을 보장한다. 1년에 14일은 계약자가 이용할 수 있다.

 홍보관은 서울시(양재동 2-9번지)과 부산(해운대구 우동 롯데갤러리움 S동 214호)에 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100만원대이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10%이다. 중도금(분양가의 50%)은 무이자 대출이 가능하다. 분양 문의 02-575-1551.

황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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