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독 여객기 피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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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라르나카(키드로스)13일AP합동】승객 및 승무원 92명을 태운 서독「루므트한자」항공사 소속 보잉-737 여객기가 13일 밤 지중해의「스페인」영「마요르카」도「말마」공항을 떠나 서독「프랑크푸르트」로 가던 도중「프랑스」「리베리아」상공에서「팔레스타인·게릴라」로 보이는 남녀 각 2명으로 이뤄진 납치범들에게 납치되어「이탈리아」「로마」공항 「키프로스」남부「라르나카」공항에 착륙, 연료를 재 급 유한 후 14일 새벽「라르나카」를 이륙, 오늘 아침 「바레인」공항에 착륙 재 급 유한 후 목적을 알 수 없는 곳을 향해 이륙했다.
한편「베이루트」「다마스커스」「바그다드」공항 등은 피랍기의 착륙을 거부, 공항을 폐쇄시켰다고「살만」「레바논」국무장관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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