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정심의 특별 위 구성 결의안 제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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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신민당은 6일 고재청 의원 등 55명의 이름으로「헌정심의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 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신민당은 제안 이유에서『이제 국력 신장을 물량적 측면과 아울러 정치적 측면에서 보완, 국민의 민주 역량을 위법과 제도개선에 발전적으로 구현해 나가야 할 때』라고 주장하고 『이에 헌정 운영의 문제는 본질적으로 범 국가적이고 초당적인 것이므로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 안에「헌정심의 특별위원회」를 구성해서 헌정에 관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결의안을 내 놓는다』고 밝혔다.
신민당은『그 동안 국민의 노력은 부분적인 헌법적 권리를 유보하며 헌신적으로 안보에 집중되어 왔으나 그 결과 사회의 구조적 변화에 따르는 정치 제도적 상응조치가 낙후되었다』고 지적하고『자유 민주주의와 평화적 정권교체·양당 정치에 대한 순수한 국민의 욕구를 포옹·소 화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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