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양원 목사의 일대기 다큐멘터리로 영화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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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한국 기독교에서 대표적인「예수의 행적」을 남긴 것으로 널리 알려진 활석 손양원 목사(사진)의 일대기가 영화화되어 본격적인 기독교 선교영화로 10월에 개봉될 예정이다.
6·25동란 중 북괴군에 의해 순교되기까지의 손목사의 행적은「그리스도」의 사랑을 그대로 실천에 옮긴 표본이기도 했다.
46년 여순 반란 당시 좌익학생들에게 순교 당한 두 아들의 살해범을 사형대 위에서 구출, 양아들로 삼아 신앙과 사랑으로 감싸며 친자식 같이 돌봤던 일을 비롯, 일생을 나환자의 진실한 친구로 헌신한 것 등 이 그의 대표적 사도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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