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베, 한국말로 연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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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15일 대전직업훈련원개원 식에 참석한「스노베」주한일본대사는『한국과 일본의 관계를 흔히들 가깝고도 먼 나라라고 표현들 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가깝고도 가까운 나라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
한국에 부임한지가 불과 2개월인「스노베」대사는 한글원고로 된 치사 문을 약 5분간에 걸쳐 시종 또렷 또렷이 읽어 동석했던 신현확 보사부장관, 박상열 노동청장, 정석모 충남지사, 박병배 국회의원 등은 놀라운 표정.
소요자금 총 20억 원의 이 직업훈련원 건설에는 일본측이 기계시설 등 약7억 원을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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