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회, 김희애 '특급 칭찬' 알고보니 비밀여행 때 방에서 했던…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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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회’ ‘특급 칭찬’. [사진 JTBC ‘밀회’ 방송 화면 캡처]

 
‘밀회’ ‘특급 칭찬’.

김희애가 또 한 번 유아인에게 ‘특급 칭찬’을 보냈다. 그 러브 메신저는 카카오뮤직이었다.

12일 방송된 JTBC ‘밀회’에서는 유아인(이선재)의 연주를 들은 김희애(오혜원)가 스마트폰 음악 어플인 카카오뮤직을 통해 특급 칭찬 메시지를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유아인은 학교에 깜짝 방문한 김희애가 보는 앞에서 학교 친구들과 함께 드보르작의 5중주를 연주했다.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이들의 합주를 감상한 김희애는 유아인의 집으로 자신의 휴대폰을 찾으러 간다. 휴대폰을 찾은 김희애는 ‘집’이라는 발신자로부터 도착한 메시지인 ‘오혜원 바보’를 본 후 싱긋 미소를 지어 보였다. 이는 유아인이 보낸 문자메시지. 김희애는 이전에 유아인과 비밀 여행을 떠났을 때 깔아준 카카오뮤직 어플을 열었고 이곳에는 유아인이 학교 친구들과 연주한 ‘드보르작 5중주가 올라와 있었다.

김희애는 ‘오늘 피아노 좋더라’라는 댓글을 달았다. 또 한 번 ‘특급 칭찬’을 보낸 셈이다.

‘드보르작 5중주’를 통해 학교 교수들의 권력을 따르지 않아 결국 학교를 그만두게 되는 학생들과 유아인의 진지하고도 순도 높은 합주를 바라보며 직장과 가정 모든 곳에서 위기에 처해 있는 혜원이 앞으로의 방향을 결정짓게 되는 힌트를 시청자들에게 제공해주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밀회’ ‘특급 칭찬’. [사진 JTBC ‘밀회’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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