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만군, 육사 입교 후 첫 휴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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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육군사관학교에 재학 중인 대통령 영식 지만 생도가 지난 27일(토) 내무반 생활 7개월만에 하기 해양 훈련을 마치고 입교 후 첫 휴가를 받아 귀가. 이날 저녁 박정희 대통령은 온 가족과 함께 단란한 식사를 한 뒤 육영수 여사 추모 영화인 「사랑의 열매」와 「자주국방」 등 기록영화도 관람.
그 동안 「새 마음 갖기 운동」과 각종 행사에 참석하느라고 공식 활동에 바쁜 근혜양과는 달리 근영양은 연전에 작고한 「어머니의 마음」에 이어 국립여성복지원가와 1일 개원하는 창원직업훈련원가를 각각 작곡.
또 박 대통령은 31일 저녁에는 세 자녀와 함께 시내에서 저녁을 들고 조선 「호텔」옆 소공동 지하상가를 둘러보며 산책.
지만 생도는 해양 훈련에서 평소에 닦은 수영 솜씨를 보여 교관들도 경탄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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