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11전대회 화국봉 정치보고 요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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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중공당은 11회 째의 노선투쟁을 총괄하고 모택동 주석의 「프롤레타리아」계급독재하의 영구혁명에 관한 위대한 이론을 정확히 해명하고 당면의 국제 정세와 국내정세를 냉철히 분석하여 당면과제와 앞으로의 일시기에 있어서 당이 주축이 되어 통치하도록 전투임무를 다시 가다듬어야 한다.
제1차 문화혁명은 승리 속에 막을 내렸지만 이것이 결코 계급투쟁이 종료되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반드시 모 주석의 교시를 지켜 「프롤레타리아」계급독재하의 영구혁명을 전적으로 추진해 나가지 않으면 안 된다.
또 제1차 「프롤레타리아」문화대혁명이 승리 속에 종료됨에 따라 사회주의혁명과 사회주의건설은 새로운 발전의 시기에 들어갔다.
4인조를 적발, 비판하는 위대한 계급투쟁에 힘입어 국민경제에는 새로운 약진의 국면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과학기술전선에서의 혁명과 교육혁명, 문학·예술혁명, 의료·위생혁명은 발전하고 있다.
우리는 「프롤레타리아」국제주의를 견지하고 계속 이어져온 모 주석의 혁명적 외교노선을 관철하지 않으면 안 된다. 혁명의 요소가 지속되고 증대함과 동시에 전쟁의 요소도 현저히 증대하고 있다.
미소양국은 새로운 세계대전의 진원지이다. 특히 소련사회제국주의는 일층 커다란 위험성을 갖고 있다. 각국 인민은 경계심을 높이고 긴밀히 단결하여 투쟁을 진행시키지 않으면 안 된다.
ⓛ소련과의 냉전을 계속하고 ②미국과는 대만문제를 타협하지 않으며 ③세계「마르크스」·「레닌」운동기수로서의 역할을 계속하는 것이 중공의 3대 외교정책지침이다.
제3세계론에 관한 모 주석의 이론은 당면의 국제투쟁의 방향을 명확히 지시하여 누가 주요한 혁명세력이고 누가 주요한 적인지, 누구를 획득하여 연합할 것인지를 명확히 하고 있다.
국제「프롤레타리아」계급이 단결할 수 있는 모든 세력과 단결하여 가장 광범위한 통일전선을 결성하여 주요한 적과 싸울 수 있게 한다.
이것은 현대의 국제「프롤레타리아」계급의 올바른 전략적·전투적 규정이고 국제투쟁중의「프롤레타리아」계급의 계급노선이다.
당이 주축이 된 전투임무는 다음 8개 사항이다.
ⓛ반드시 4인조를 적발, 비판하는 위대한 투쟁을 최후까지 전개한다. ②반드시 정당·정풍을 전개하여 당 건설을 강화한다. ③반드시 당의 각급 지도「그룹」을 정돈·건설한다. ④반드시 혁명에 힘을 불어넣어 생산을 촉진하고 국민경제를 발전시킨다. ⑤반드시 문화·교육영역의 혁명을 수행하고 사회주의의 문화·교육사업을 크게 발전시킨다. ⑥반드시 인민의 국가기구를 강화한다. ⑦반드시 민주를 발양시켜 민주집중제를 건전히 한다. ⑧반드시 전반적으로 배려하고 전면적으로 안배하는 방침을 관철하여 모든 적극적인 힘을 동원하여 사회주의를 건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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