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액방지 축전지」 선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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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한국특허협회는 「금주의 우수발명」으로 항신전지(대표 이현재)가 개발한 「누액방지축전지」를 선정.
이 축전지는 통기성과 흡수성이 좋은 흡액성 다공질로 된 고체판상의 합성수지판을 사용함으로써 축전지의 전해액이 새어나오지 않도록 했다.
종래의 축전지는 전해액이 축전지 안에서 유동하기 때문에 부주의로 축전지가 넘어지면 배기구로 전해액이 새어나와 기기의 손상은 물론 취급자의 옷이나 몸에 피해를 주는 경우가 많았던 것.
이 축전지는 내부에 규산「소다」와 「폴리에틸렌」분말로 된 판상체를 채우고 상하「밸브」에도 규산「소다」 「폴리에틸렌」 황산「바륨」으로 된 흡수성 미공막을 장착해두었기 때문에 넘어져도 전해액이 새지 않도록 돼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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