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홀 실종 어린이|시체 1구 발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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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지난 15일 하오 4시쯤 서울 성북구 용답동 127 마장교 서쪽 청계천변 「맨홀」에 빠져 실종됐던 윤주찬씨 (40·서울 성동구 마장 2동 510의 1)의 3남 동희군 (5)이 26일 상오 9시40분쯤 사고 「맨홀」에서 4백m쯤 떨어진 하수처리장 취수장 부근에서 숨진 시체로 발견됐다. 동희 군은 동네 어린이들과 술래잡기를 하다 뚜껑 없이 방치된 「맨홀」에 빠졌었는데 시 당국은 그동안 잠수부를 동원, 시체 수색 작업을 펴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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