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이다노 선수 증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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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한국 「주니어·라이트」급 선수권자인 이 이다노 선수가 지난 7일 부산에서 최문석과 1차 방어전을 하겠다고 하고는 잠적, 권투계에 문제가 되고 있다.
「스페인」의 불사신의 투우 이름인 이다노를 붙인 이 이다노 (본명 이정식)는 그동안 상승 가도에 있었고 일본의 「복싱」 도장과도 계약, 그 앞날이 기대됐었던 터에 이같이 증발하고 만 것.
이 이다노의 잠적으로 그 대신 한국 「미들」급 선수권전인 박남룡-강흥원의 경기가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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