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당이 민주 투쟁"자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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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26일 시민회관 별관에서 열린 통일당 4차 전당대회는 통일당 가가 울리고 양일동 당수를 비롯 윤제술 박병배 최고위원과 유진 전당대회 의장 등 당 원로들이 입장할 때마다 열띤 박수로 환영.
양 당수는 격려사에서 「다수의석을 차지한 소위 야당이라고 자처하는 신민당도 감히 해내지 못한 민주투쟁을 우리 당은 과감히 전개해왔다』고 자찬. 단상에는 공화당과 이철승 신민당 대표, 윤보선, 이인, 정일형, 김대중씨, 김재광 신민당 최고위원이 보낸 축하화환이 놓였고 김홍일 고문은 불참.
통일당은 「민주 통일당이 걸어온 발자취」라는 2백「페이지」 짜리 책자도 발간했고 대회경비 4백50만원은 양 당수를 비롯해 박병배, 김녹영, 김경인, 박재우, 정상구씨가 부담.
당 대회경비 소요 내용은 ▲통일당이 걸어온 발자취=1백50만원 ▲회의장 사용료=20만원▲도시락=7백원 짜리 1천 개 70만원 ▲「포스터」=20만원 ▲유인물=70만원 ▲광고료=40만원과 기타 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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